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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마타하리 첩보 스캔들 사건전모


1960년대 첩보 스캔들 프러퓨모 사건 당사자인 크리스틴 킬러가 75세에 지병으로 사망했습니다.

만성 폐질환을 앓던 중 지난 4일 런던 대학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네요.



킬러는 1963년 해럴드 맥밀런 총리가 이끌던 보수당 내각의 총사퇴를 부른 프러퓨모 스캔들의 당사자 입니다.

1961년 유부남이었던 국방장관 존 프러퓨모는 당시 19세였던 모델이자 콜걸인 킬러와 한 파티에서 만난 뒤 몇 주간 성적인 관계를 가졌다가 발각됬습니다. 

그들의 관계는 도덕적으로는 비난받았지만 공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요. 

하지만 1962년 말 킬러의 같은 시기 또 다른 연인이 소련 대사관 소속 해군무관 유진 이바노프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스캔들은 국가 안보 사건으로 격상돼었어요. 

당시는 냉전이 극에 달할 무렵이었기에 더욱 논란이 됐고 킬러가 스파이가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었죠






1963년 3월 한 노동당 의원이 국가 안보 사안으로 그의 스캔들 의혹을 제기하자 프러퓨모는 의회 연단에서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었다”며 킬러와의 관계를 전면 부인했다고 하네요. 이후 그는 위증으로 사임했고, 맥밀런 보수당 정권은 10월 총선에서 패배했다고 합니다.. 



1960년대를 풍미했던 그녀는 지금 봐도 굉장한 미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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